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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5-20 09:03(월)
수성뉴스
“얘들아, 덜 짜게 덜 달게 먹자!” 수성구보건소, 어린이 식생활 캠페인 운영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4일 사월초등학교에서 얘들아, 덜 짜게 덜 달게 먹자! 건강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구 똑똑 건강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현수막, 어깨띠를 활용, 사월초등학교 전교생 1,20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식품구성자전거 부채, 알록달록 컬러푸드 볼펜 배부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활동 전개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구보건소는 올해 지역 초등학교 4개소를 수성구 똑똑 건강학교로 선정해 영양구강보건 등 건강증진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해 어린이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학생이 저염저당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해 스스로 올바르게 식생활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제2구민운동장 개관식 개최 대구 수성구는 18일 수성구 매호동 233-1 일원에 조성한 수성제2구민운동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성구청 및 수성구 의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수성구 체육회 임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수성제2구민운동장이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개관식이 끝난 직후에는2024 구민 화합 한마당 대잔치가 열려 이웃 주민 간 소통하고 돈독한 우애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3월 준공한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48,237㎡ 부지에 총사업비 274억 6백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주요 시설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족구장 4면, 농구장 1면을 갖췄다. 일반 시민이 야구장과 축구장을 사용하려면 수성예약서비스(yeyak.suseong.kr)를 통해 이용일 5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평일과 주말공휴일, 하루 시간대에 따라 사용요금이 다르며 수성구 주민은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농구장과 족구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족구장의 경우 전화로 예약한 다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용객 편의를 위한 놀이터, 산책로, 주차장 215면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운동장 사용료와 운영 시간, 족구장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시민은 수성구청 체육진흥과(☎053-666-2194)로 문의하면 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천을산 자락 아래 위치한 수성제2구민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인 체육시설로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생활체육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만 60세 이상 치매 미진단 주민이 대상인 치매예방교실을 이달 1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황금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주거 공간과 가까운 황금복지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다. 총 12회기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실은 인지 학습지 활동과 더불어 팔찌전통 등 만들기 등 수업을 통해 성취감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소근육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는 함께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퍼지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연계해 진행하는 만큼 해당 경로당이 활성화돼 사회적 교류가 지속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지역 주민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넌 걸을 때가 제일 예뻐!’, 수성구 걷기동아리 발대식 개최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주민 주도 지속가능한 걷기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16일 수성못에서 넌 걸을 때가 제일 예뻐! 수성구 걷기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걷기 실천 선언문 낭독, 바르게 걷기 교육이 진행됐다.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자발적인 걷기 실천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별로 걷기지도자를 양성하고 생활권 걷기동아리 15팀을 결성했다. 걷기동아리는 3개월간 주 1회 이상 회원들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한편, 개인별로 하루 7,500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는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생활권 걷기동아리를 통해 일상 속 걷기의 즐거움을 느껴 신체활동을 습관화하는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 아울러 혼자 걷기 실천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공예 활성화 정책 포럼’ 개최 -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추진, 들안예술마을 활성화 위한 공예캐릭터 전문가 초청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공예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들안예술마을을 비롯한 수성구 지역 공예산업과 캐릭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성구청 및 수성구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공예산업 전문가, 캐릭터 전문가, 들안예술마을 총괄기획자와 공방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이 자리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품 생산과 판매, 융합과 소비가 도시에서 함께 이뤄지는 미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체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전문가인 김미연 아엘시즌(al_season) 대표가 첫 발제자로 나섰다. 공예산업 트렌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예, 설치 예술, 사진, 춤 등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최근 산업 경향을 소개했다. 이어 국제핸드메이드페어 기획위원으로 활동한 공예비평가 육상수 우드플래닛 대표가 공예분야 우수사례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육 대표는 현대 공예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앞으로 공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김형진 ㈜이프진스 대표는 공예 온라인몰 운영 활성화 방안에서 온라인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수성구만의 운영 방향을 찾을 것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2008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지혜 ㈜캐릭터플랜 대표이사가 발제했다. 양 대표이사는 30년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언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키워드는 문화라 강조하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시민이 생산하고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이 자리잡는 문화경제생태계를 구축해 대기업 유통시장 진출로 나타난 골목경제 위축을 해소하고 수성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