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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10-27 11:03(일)
수성뉴스
수성구,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으로 독거어르신들 웃음꽃 활짝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이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한지공예 사업은 지역독거 어르신들이 만든 한지공예 작품을 수성빛예술제에 전시함으로써 성취감과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하는 한편,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의 전문지도 아래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지공예 교육을 진행했고, 이달까지 독거어르신 70명이 참여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한 어르신들은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수업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한지공예 수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보조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한지공예에 몰입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성취감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수성못에서 열리는 수성빛예술제에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황금동 업고 뛰어’, 달빛운동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사업 협력 어린이집 중황금동 업고 뛰어 그룹이 지난 17일 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사진 촬영, 입장식, 성화봉송, 선수 선서, 레크리에이션, 율동, 환경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운동회의 열기를 높였다. 물망이, 아이맘, 캐슬우주, 하늘,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으로 구성된황금동 업고 뛰어 그룹은 올해 6월부터 원장회의, 교사 힐링 동아리, 부모 참여 교육, 교재교구 공구, 프로그램장소 공유, 환경캠페인, 전통문화체험 등을 같이 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달빛운동회에 참가한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가치어린이집 협력사업을 확대 운영해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소규모어린이집 간 공유나눔상생을 위해 총 5개 그룹, 24개소 어린이집과 함께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구보건소, 7개 유관기관과 ‘심뇌혈관 단디 알기’ 공동캠페인 진행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제2작전사령부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시민건강놀이터, 금연지원센터, 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부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군장병들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홍보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심폐소생술 실습, 미각 판정, 금연 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모형을 전시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젊은 연령층에서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수성하모니 ‘청바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재)수성문화재단이 주민주도형 합창단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 청바지합창단(단장 현정화)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렸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문구에서 제일 앞 글자를 따 이름을 지은 청바지합창단은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아리 합창단이다. 2024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수성행복콘서트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날 청바지합창단은 동요인 산토끼부터 모두 다 꽃이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 홀로 아리랑, 동백아가씨, 인생은 70부터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의 이현서 학과장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합창단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도와 더 뜻깊었다. 또, 수성구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휴먼 키즈 도담도담 중창단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의 특별출연도 연주회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이지현 청바지합창단 지휘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에 동아리 합창단 11개 팀, 마을합창단 6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합창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합창음악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